기절(의식소실) 원인 _ 기절 예방법 대처법

기절하는 원인 혈색소 부족

뇌로의 혈류는 정상이지만 혈류 속에 있는 혈색소가 부족할 수 있다.혈색소는 산소와 포도당을 전달하는 운반체 역할을 한다.이게 부족해도 기절할 수도 있어.흔히 빈혈이라고 알고 있는데 혈색소, 즉 헤모글로빈이 떨어져 있는 상황을 말한다.빈혈의 원인도 매우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응급실에서 가장 많이 의심되는 것이 위장관 출혈이다. 겉모습은 출혈이 없지만 위장관에서는 출혈이 계속되고 빈혈이 심해진다.위장관 출혈로 일시적 빈혈이 생기고 이로 인해 기절할 수도 있다.

그래서 변이 짜장면 색깔처럼 검게 나오거나 피를 토해 본 적이 없는지 묻기도 한다.또 혈액검사를 통해 혈색소 수치를 검사하기도 하는데 젊은 여성들에게서 생리혈이 평소보다 많이 나온 경우가 계속되면 이런 일로 인해 빈혈이 생겨 기절하기도 한다.빈혈 중에 철 결핍성 빈혈도 있다.빈혈이라고 하면 또 대부분 철결핍성 빈혈을 의심하기도 하는데 실제로도 가장 많고 이 또한 심하면 기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철 결핍성 빈혈은 빈혈 증상은 천천히 생기는 특징이 있다.이런 경우에는 몸이 적응하면서 기절까지는 가지 않을 수 있다.약간 어지러울 정도야.그래서 건강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갑자기 기절했을 때 빈혈을 의심한다면 이런 경우에는 위장관 출혈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기절하는 원인 저혈압

겉모습은 정상적으로 보이지만 일시적으로 저혈압이 발생해 심장에서 뇌로 혈액을 충분히 보내지 못해 기절하는 경우도 있다.또 기립성 저혈압도 많은데 누워 있거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서면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다.이럴 때 혈압을 재보면 혈압이 낮은 분들이 있다.이런 분들은 사실 선천적인 것보다는 대부분 약물 때문인 경우도 많다고 한다.고혈압 진단을 받고 약을 처음 먹는 시기에 흔히 생기는 특징이 있다.

앞서 말한 위장관 출혈의 경우도 첫 단계에서는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누워 있거나 앉아 있다가 일어서면 어지럽고 혈압을 재보면 혈압이 정상적으로 나오지만 일어나 혈압을 재보면 혈압이 떨어지는 경우다.하지만 어떤 원인에 의해 출혈량이 많아지면 누워있을 때도 혈압이 떨어질 수 있다.이런 경우는 운동을 하다가 쓰러지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자세히 예를 들면 중년 남성이 고혈압 진단을 받아야 약을 먹기 시작하고 함께 체중을 줄이려고 열심히 운동하다 기절하는 경우가 있다.

기절하는 원인 부정맥

드물지만 일시적으로 심장에 부정맥이 발생해 뇌로의 혈류가 적어지면서 기절하는 경우도 있다.부정맥은 심장이 박자에 맞춰 쿵쿵 하는 식으로 규칙적으로 수축해야 하는데 불규칙하게 수축하는 것이다.부정맥 중 심실빈맥은 심장은 불규칙하게 수축하지만 심장이 본래 해야 할 펌프 역할까지는 충분히 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이런 경우에는 심장이 뛰기는 하지만 사실 심장이 움직이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절하게 되는 것이다.부정맥도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도 많고 부정맥이 사라지면 심장도 제 기능을 하기 때문에 의식도 원래대로 돌아가게 된다.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한 번 생긴 부정맥이 계속돼 심장마비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기절(의식 소실) 예방

우선 여러 번 반복되는 기절은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위장관 출혈이나 부정맥의 경우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그런데 기절이라는 것은 사실 저도 모르게 생기는 경우가 많고 딱히 전조증상 같은 것도 없기 때문에 예방이 어려운 게 사실이다.그래서 기절을 경험한 분들은 기절했을 당시의 상황을 잘 기억해두는 것이 좋다.전조증상까지는 아니지만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기 전까지는 어떤 증상이 있을 때 기절하는지, 또 어떤 자세 변화를 할 때 기절하는지 등을 잘 기억해야 한다.

또 자세 변화를 할 때는 천천히 움직여서 누웠다 일어날 때도 바로 일어나지 말고 중간에 한 번 앉았다 일어서는 것이 좋다.또 주로 아침에 일어나 쓰러지는 분들도 많은데 이런 경우에는 침대에서 바로 일어나서 화장실에 가지 말고 앉아서 1분 정도 있다가 움직이는 것이 좋다고 한다.일어날 때에도 뭔가 잡고 일어설 수 있으면 도움이 된다. 기절하기 전에 전조증상처럼 눈앞이 캄캄해지고 몸이 조금 뜨는 느낌을 느낀다면 이때는 반드시 주저앉아야 한다.기절하는 느낌이 들면 무의식적으로 무언가를 붙잡고 버티려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렇게 뭔가를 잡고 힘을 주다 보면 버틸 수 있을 것 같은데 아까 말했듯이 기절의 정의가 근육의 힘이 빠져버리기 때문에 더 위험할 수 있다.무언가를 잡고 있어도 힘이 떨어지면 손을 떼고 쓰러지는 것이다.그러다 머리가 아플 수도 있으니 무언가를 잡고 버티는 일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기절 증상을 느낄 때는 무조건 주저앉는 것이 좋다.물론 주저앉아도 기절할 수 있지만 넘어져 머리를 크게 다칠 위험은 피할 수 있다.무엇보다 외상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기절하기보다 기절하면서 머리를 다치거나 어딘가 부러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조건 주저앉아 안전하게 쓰러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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