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나팔색소폰수리점입니다 오늘은 야마하62 실버삭스의 전체 오버홀과정을 포스팅합니다 12년간 한번도 점검및 수리를 해본적이 없는 옷장악기(?)상태로 입고되었습니다
방치에 가까운 상태의 옷장 악기(?)답게 변색이 꽤 있습니다. 탄 것처럼 악기 전체가 검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왠지 변색으로 나사가 풀릴 것 같지 않다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짊어진 부분이 상당히 둔하고 불길한 예감이 들게 되었습니다.
나사가 풀리지 않아 키튜브안도 변색이 심했고 타액과 이물질, 키오일이 말라서 레, 미, 파삭파삭했습니다.
나사를 풀고 작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나사를 빼야하기 때문에 지지대를 열고 나사를 풀었습니다.. 정말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최고입니다키샤프트의 기름때를 모두 제거하고 변색된 부분은 버핑작업으로 안정적인 키핑이 유지되도록 세심한 작업을 하였습니다예뻐졌습니다.벨부분 안쪽사진입니다 바디내부의 변색된 부분은 작업이 어렵습니다 실버고유의 락카를 만들어내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지만 상당히 많은 시간을 들여 최대한 복원해드렸습니다 장시간 변색되어 산화된 악기는 변색된 부분의 락카가 날아갑니다 실버악기를 소유하고 계신 분들은 정기적으로 폴리싱 작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벨내부 사진입니다 깨끗해 졌어요.바디 상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변색된 부분이 많이 제거된 모습입니다.키를 모두 분해하여 톤홀 수평 작업을 수행합니다안정적인 연주가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이런 상태로 입고된 야마하62 실버 색소폰입니다.먼저 악기를 일정시간 약품에 담근 후 꺼내 색소폰 수리도구에 장착하고 구석구석 손으로 문질러 변색된 부분을 복원합니다.힘든 작업이기 때문에 복원된 결과를 보고 있으면 매우 기쁩니다.탄 것처럼 보였던 색소폰시간과 정성을 다해 작업을 해보니 원래의 락카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세척 및 폴리싱 작업을 하기 전에일차 약품 세척폴리싱 작업 후 실버 고유의 락카가 보이기 시작해도 끝이 아닙니다 악기를 조립하면서 지문과 얼룩이 묻어 10일 정도 수리를 하게 되면 그 기간 동안 공기 중에 노출되기 때문에 반짝이던 락카가 조금 탁해질 수 있으므로 출고 전 다시 가볍게 빛을 냅니다반으로 나눠서 폴리싱 작업을 해봤어요 실버 고유의 락카가 살아난 부분과 변색된 부분의 차이가 크죠?변색된 부분은 약품을 사용하여 작업하므로 바디안쪽과 포스트사이튼홀안쪽에 붙어있는 약품을 물세탁으로 모두 제거합니다키가드의 변색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기존에 장착되어 있던 펠트, 튜브, 코르크를 모두 새제품으로 교환합니다.그린펠트로 장착!연주생활이 쉽지 않았을텐데.. 소리가 최고라고 패드는 바꾸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신 악기인데.. 수리전 패드상태를 보여드렸더니 올수리 해달라고 하셔서 전체수리를 했습니다..TT평소처럼 피조니 프로패드로 패드를 장착했습니다.모든 작업이 끝난 YAS-62S 야마하 62 실버삭스로 수리를 의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의 : 031-509-4848